한국병원 진료과목/내과

제주시당뇨내과 정기적인 혈당검사 중요한 이유

제주한국병원 뇌질환/고혈압,당뇨 센터 2022. 8. 26. 16:34

평생을 관리해야 해서 더욱 힘든 질환으로 알려진 당뇨병

이는 체내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가리키는 대사질환입니다.

인슐린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당류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인슐린이 부족한 경우 혈당이 높아지면서 여러 증상을 일으키며 정상적으로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태입니다.

당뇨의 원인

당뇨는 선천적으로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는 제1형 당뇨와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인 제2형 당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는 어린 아이에게 발생한다고 하여 소아당뇨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제2형 당뇨는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과거에는 4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서 제2형 당뇨가 주로 발생했으나 가족력 외에도 비만이나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당류를 많이 섭취하면서 바쁜 일상 때문에 충분히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당뇨 외에도 고혈압이나 심장병과 같은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의 증상

초기 당뇨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 높아진 후에는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봅니다.

2.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갈증을 느낍니다.

3. 계속 허기가 져서 음식을 자주 먹습니다.

4.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5.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습니다.

6.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저하됩니다.

7. 상처가 난 후 잘 회복되지 않고 감염에 취약합니다.

8.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당뇨 초기진단이 중요한 이유

당뇨는 초기에 발견하여 관리하지 않을 경우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점성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염증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의 문제를 유발하게 되어 급성 혹은 만성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시력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고 혈관 질환이나 신경병증 등의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망막병증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고 실명으로 이어지거나 신장 투석이 필요한 상황이나 손발의 저림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이나 대혈관에 장애가 생기면서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이어지면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키는 당뇨는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예방하거나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제주시당뇨내과를 찾아 진단을 받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제주한국병원 당뇨센터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당뇨병 진단을 도와드리고 있으며, 첫 진단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혈당 수치는 공복혈당 100mg/dL 미만, 75g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당 140mg/dL 미만으로 하며, 만약 당화혈색소 6.5% 이상이거나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75g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장포도당 200mg/dL 이상인 경우라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Q. 자가혈당측정, 언제 해야 하나요?

당뇨 환자들은 혈당을 측정할 때마다 매번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스스로 체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 측정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공복혈당과 식전식후, 자기전에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3번 이상 측정이 어렵다면 공복과 식후 2시간 후에 측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공복혈당 :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혈당이 얼마나 조절되었는지를 체크합니다. (8시간 금식 후를 공복이라 합니다)

✅ 식전/식후 혈당 : 내가 먹은 음식이 혈당을 얼만큼 올리는지 확인합니다. (식후는 식사를 하기 시작한 후 2시간을 말합니다.)

✅ 자기전 혈당 : 수면 중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면 저혈당은 심한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기 전 혈당이 70mg/d 이하라면 혈당을 올린 후 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주시당뇨내과 한국병원은 지난 8월 16일부터 내분비대사내과 김성연 과장님을 초빙하여, 당뇨병을 비롯한 내분비대사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김성연 과장님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샘여성병원, 프라우메디병원, 에스중앙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온 의료진으로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