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지능·의지·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루이소체/파킨슨병, 뇌혈관질환의 3가지 순서로 가장 많이 나타나며, 2가지 이상의 뇌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과반수입니다. 치매의 발생 여부는 신경 심리검사만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매의 예후는 원인 질환에 의해 달라지므로, 치매의 진단 자체보다 감별진단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매의 종류 중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