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지능·의지·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루이소체/파킨슨병, 뇌혈관질환의 3가지 순서로 가장 많이 나타나며, 2가지 이상의 뇌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과반수입니다. 치매의 발생 여부는 신경 심리검사만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매의 예후는 원인 질환에 의해 달라지므로, 치매의 진단 자체보다 감별진단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매의 종류 중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입니다. 전체 치매 환자 중 50~80%를 차지하는 치매로, 흔히 치매하면 떠올리는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서서히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어 환자 본인이 인지를 하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기억력의 저하
-힌트를 들어도 맞는 내용을 다시 떠올리기 힘듭니다.
●사고력 저하
- 문제 해결 능력 및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공간 인지 장애
- 방향을 알기 어려워지며 쉽게 길을 잃습니다.
●언어 장애
-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신체적으로는 대소변 실금, 낙상, 폐렴, 패혈증 등이 있고 정신행동 이상으로는 성격 변화,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등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는 발병 원인에 따라 나누어집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단백질 성분이 뇌 신경세포를 파괴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서서히 진행되어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환자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되고 다른 치매에 비해 발병 원인이 명확하여 예방에 용이합니다. 또한 피질하 혈관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구분이 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단계에는 7가지의 단계가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인지 기능 정도와 변화 등에 따라 나누어집니다.
1. 인지 기능은 정상으로 보이지만 뇌에 변화가 생기는 단계입니다.
2. 건망증과 구분이 어려운 가벼운 인지 장애 단계입니다.
3. 길을 잃거나 올바른 단어 선택이 어려운 경도인지장애입니다.
4. 단기 기억력과 지난 기억 중 일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5.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6. 성격이 변하고, 주변 인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7. 소통 능력 등의 모든 기능이 상실되는 단계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치매 검사가 가능한 제주병원 제주한국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검사 과정에는 환자분과 그와 오랜 시간 같이 있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함께 받는 것을 권하고 있고 뇌 손상과 기능 장애 및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심경 심리검사와 뇌 MRI, CT 등의 촬영을 진행해 영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인을 찾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의학 검사를 진행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생겼을 경우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보호자는 환자가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안정을 취하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보호자는 환자들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존심을 지켜줍니다. 단순한 일부터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질병으로 인해 실수하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식이 유지와 운동이 필요합니다.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아두지 말고 해소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기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항산화 식품(자두, 건포도, 블루베리 등)을 먹는 것이 좋고 카페인, 육류, 버터, 옥수수기름 등 나쁜 지방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