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는 겨울에 제일 골치 아픕니다. 왜냐하면 치매 환자가 길을 배회하다 저체온증을 겪고 자칫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보호자의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이 시기 흔히 쓰는 온열 제품 역시 또 다른 위험 요소입니다. 치매 환자는 신경계 변화로 반응 시간이 지연되고 인지 능력이 감소해 사고에 취약한데요. 불이 나도 타는 냄새를 감지하지 못하고, 경보 소리도 잘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 위험을 낮추려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온열 제품을 쓰고 타이머 설정을 해두세요. 환자 피부에 온열 제품이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제품 온도는 체온 이하로 유지하되 1시간 이상 지속해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치매란 이렇게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노년기에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한데, 이들 중 가장 많은 원인이 ‘알츠하이머병’ 인데요.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이 노인성 치매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노인성 치매의 증상은 크게 인지기능 저하 증상, 정신행동 증상, 신경학적 증상 및 신체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어요. 인지기능 저하 증상에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저하 등이 포함됩니다.
정신행동 증상에는 성격변화, 무감동,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자극 과민성, 이상 행동, 식이 변화, 수면 장애 등의 성격이나 정서 혹은 행동 문제들이 포함됩니다.

신경학적 증상으로 편측 운동마비, 편측감각저하, 시야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삼키기 곤란, 보행장애, 사지 경직 등이 있으며, 대소변 실금, 낙상, 욕창, 폐렴, 요도감염, 패혈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노년기에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을 보일 경우 빨리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주치매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는 치매가 의심되어 내원하신 환자분들께 알맞은 치료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물치료, 재활치료 등을 병행하여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보호자는 환자가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안정을 취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환자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될 수 있는 대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존심을 지켜줍니다.
환자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지적하거나 부질없는 말싸움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질병으로 인해 실수하는 점을 이해합니다. 환자에게 복잡한 일이나 많은 선택권을 맡기지 말고, 일은 단순하게 하며 남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의사의 진료와 적절한 식이를 유지하고 운동을 권장합니다.
언어적인 의사소통보다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할 수 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해요. 환자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가 요구되며 가족 간의 고통 분담,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도움 및 조언을 청함, 보호자 자신의 중요성 인식 등이 필요해요. 식사 시 천천히, 조금씩 먹도록 하고 연하곤란 시 제주치매병원 제주한국병원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 노인성 치매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안전한 식생활은 다음과 같다. 오메가3, DHA, EPA, 리놀렌산, 리올리브유와 같은 좋은 지방이 들어 있는 해산물, 등푸른 생선, 견과류, 아마씨, 올리브유를 섭취하고, 나쁜 지방(오메가 6, 동물성 포화지방, 경화 식물성 기름, 전이 지방산, 채소 기름)으로 볼 수 있는 육류, 버터, 치즈, 마가린, 마요네즈, 가공식품, 옥수수기름을 피해야 해요. 그리고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항산화 식품(자두, 건포도, 블루베리, 딸기,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근대)을 섭취합니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가 의심되거나 걱정된다면 제주치매병원 제주한국병원으로 내원하여 정밀검진받고 조기에 치료하여 건강한 노년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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