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요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혈압이 높아진 상태에 나트륨 섭취까지 늘면서 혈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해마다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예방관리주간으로 정해 혈압에 대한 관심과 고혈압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 적정 수준은 식품 100g당 나트륨 120㎎ 미만을 말하는데 뜨끈한 국물이 있는 국밥과 찌개류 등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국밥과 찌개류 섭취를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제주시병원에서는 이른바 짜게 먹는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문제는 다량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짠 음식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음식들이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제주시병원에서 주장하는 고혈압 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