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진료과목/뇌신경과

제주도신경병원 일어났는데 머리가 빙글 돈다면 이석증 의심

제주한국병원 뇌질환/고혈압,당뇨 센터 2024. 1. 8. 15:23

제주도신경병원 일어났는데 머리가 빙글 돈다면 이석증 의심

머리가 어질했던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한번 또는 그 이상 경험해본 적 있으실 것 같은데요. 어지럼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과로와 같이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빈혈이나 저혈압 등의 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흔하게 나타나지만 함부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이 어지럼증인데요. 특히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약을 먹거나 관리를 해도, 충분히 쉬었음에도 증상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꼭 병원에 내원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보시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어지럼증이라고 하면 뇌의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귀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석증이 그중 하나에요.

 

귀는 청력 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귀 안의 전정기관이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몸의 움직임을 감지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기관으로 세반고리관과 전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전정기관에는 이석이라고 하는 돌 가루 같은 칼슘물질의 결정이 있는데요. 머리나 몸이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면서 감각세포를 자극해 몸의 평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석이 원래 있어야 하는 위치가 아니라 반고리관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이석증이라고 하는데요.

 

 
 

반고리관 내부는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석이 반고리관 내부로 들어가 떠다니거나 벽에 붙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이 과하게 자극받으면서 주변이 빙빙 돌아가는 듯한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이석증의 증상이 다른 어지럼증과 다른 점이 바로 주변이 빙글 돌아가는 듯 회전성 있는 어지럼증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마치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하늘이 빙빙 돌거나 눈 앞이 핑 도는 듯한 급선 현훈을 느끼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30초에서 1분 정도로 지속되며, 짧은 시간 증상이 나타났다 나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극심해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상태에 따라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증상부터 도저히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증상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 몸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 머리나 몸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생겼다.
  • 천장을 보거나 머리를 움직일 때 증상이 심해진다.
  •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몸의 힘이 빠지기도 한다.

 

이석증의 증상이 심하다면 균형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며, 식은땀이나 메스꺼움, 눈떨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석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이석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여러 요인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석은 칼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조각으로, 칼슘대사장애나 골다공증과의 연관을 찾아볼 수 있어요.

또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과도한 스트레스 혹은 피로에 의해 이석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부 외상과 같은 큰 충격도 이석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러한 어지럼증으로 제주신경병원 한국병원에 내원하신다면, 먼저 어지럼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선행할 수 있습니다. 뇌의 문제이거나 척추의 문제, 뇌졸중과 같은 다른 질환 등의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신경기능검사와 평형기능 검사 등을 통해 전정기관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고, 검사를 통해 이석증으로 진단된다면 이석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상태에 따라 원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이석증이라면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도 알아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골밀도를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골밀도를 강화하기 위해 비타민 D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는 증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나온 이석을 원래 자리로 옮기는 이석 정복술이라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데요.

 

 
 

이석증처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굉장히 많습니다.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많구요. 그렇다보니 한두번 어지럼증을 겪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꼭 질환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주도신경병원 한국병원에서는 알려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