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로 UN(유엔)과 WHO(세계보건기구), IDF(세계당뇨병연맹)에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습니다. 11월 14일이 세계 당뇨병의 날이 된 이유는 인슐린을 개발하는 등 당뇨병 치료에 큰 영향을 끼친 1923년 노벨 의학상 수상자 프레드릭 밴팅 교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이날을 맞이하여 저희 제주시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자 증상과 합병증, 예방수칙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당뇨병이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혹은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을 말합니다. 당뇨병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면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물질인 탄수화물은 소화 및 분해되면서 포도당이 되는데,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 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작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작용에 이상이 생기거나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 속에 지속적으로 쌓여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당뇨병이라 진단합니다.

이는 선천적인 원인(1형 당뇨병)으로 인해 혹은 후천적인 원인(2형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 당뇨병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품 섭취가 당뇨병 발병에 크게 작용하며 이 외에도 비만, 감염, 췌장 수술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주시병원에서는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판단하고 있는데요, 당뇨병 진단 기준은 이렇습니다.
■ 당뇨병 수치
∨ 8시간 이상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 75g 경구 당부하 복용 후 2시간 뒤 혈당 포도당 수치가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수치 6.5% 이상
■ 당뇨 전 단계 수치
∨ 8시간 이상 공복 혈당 100~125mg/DL
∨ 식후 혈당 140~199mg/DL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데요, 비교적 약한 고혈당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만일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당뇨병 증상인지 의심되는 수준으로 발생하기에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죠. 그러나 점차 질환이 진행되며 혈당 수치가 올라갈수록 뚜렷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도 갈증이 지속되며 소변을 자주 보러 갑니다. 또한 식습관 변화가 없어도 체중이 감소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인지하지 못하여 방치한다면 인체의 여러 장기와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제주시병원에서 알아보는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는 신경병증, 망막변증, 신기능 장애, 심뇌혈관질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실명이나 투석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임신성 당뇨 경험, 거대아 출산 경험 등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제주시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 체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당뇨병은 질환에 대해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래 당뇨병 예방수칙 10가지를 잘 숙지하시고 평상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당뇨병 예방수칙 10가지
① 혈당 관리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이 잘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각종 합병증 및 고혈당,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수치를 꾸준히 측정하여 적정 수준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② 식습관 관리
어떤 특정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영양소별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은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위주의 균형 잡힌 식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혈압 관리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와 함께 혈압 관리를 병행한다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④ 체중 관리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키워 혈당 조절 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적정 체중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⑤ 규칙적인 운동
따라서 체중 관리 및 면역력 상승, 혈당 조절 등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환자에게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⑥ 약물 치료
식습관과 운동만으로 혈당 관리가 잘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를 하여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주시병원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정량을 복용하여 투약 규칙을 어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⑦ 저혈당 주의
다만 혈당을 내리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다 저혈당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탕과 같은 응급 식품을 지니고 다니며 사고를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⑧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 및 작용을 억제하여 혈당을 올라가게 하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⑨ 발 관리
당뇨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처나 가려움증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⑩ 정기적인 검진
당뇨병은 만성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와 함께 정기적으로 제주한국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검사와 함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를 받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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