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우리의 몸은 노화를 겪으며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늘 이야기해 볼 파킨슨 병 또한 치매를 이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데요. 만약 손이 떨리는 증상이 있거나 걸으실 때 종종걸음으로 걷게 되는 등 몸이 내 뜻대로 다루어지지 않을 때 파킨슨 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일상 생활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이 중 운동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를 파킨슨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 능력 저하는 보통 늙어가며 관절이나 근육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뇌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킨슨 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가는 질병인데요. 도파민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에서 신경세포가 분비하는 것으로 우리 몸의 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파킨슨 병의 원인과 증상은?
도파민이 소실되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5~10%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은 유전자 이상 없이 파킨슨 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환경적인 요인이나 독성물질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까지 발병원인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파킨슨 병의 증상은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주증상으로는 운동증상인 서동증, 경직, 안정 시 떨림이 있습니다
서동증은 운동 느림이라고도 하며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말합니다.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는 것뿐만 아니라 말이 느려지기도 하고 얼굴 표정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경직은 근육 강직으로 온 몸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뒷목이나 허리에 뻣뻣함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안정 시 떨림은 힘을 빼고 있는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보행 시에 팔에 힘을 빼고 걷기 때문에 떨림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 병은 이처럼 대부분 운동기능과 관련되어 있지만 비운동 증상 또한 자주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기립성 저혈압 · 소변장애 · 성기능장애 등의 자율신경계 증상, 침흘림 · 삼킴장애 · 변비 등의 위장관 장애, 경도 인지 장애 · 치매 등의 인지기능 장애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충동조절 장애, 정신과적 증상, 수면 장애, 통증, 피로, 후각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 병의 치료
파킨슨 병은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하기 위한 치료가 우선시 되는데요. 이를 위해선 꼭 환자의 증상을 꼼꼼히 진단하고 상태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파킨슨 병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체크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하게 됩니다. CT나 MRI 등 일반적인 뇌 질환에 대한 검사방법들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위해 실시하기도 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도파민을 투여하여 증상의 호전을 살피기도 합니다.
파킨슨 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보통 약물 치료를 먼저 진행하게 되는데요. 무리 없이 일상 생활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대부분 일상 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하지만 약을 너무 오랫동안 복용하여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치료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 병은 그 원인이 아직 뚜렷하지 않고 증상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병이 발병했는 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데요. 만약 손이 떨리거나 보행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빠르게 제주시신경과 제주한국병원에 들러 3명의 신경과 전문의의 분야별 특화 진료 및 정밀한 검진을 받아보시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파킨슨 병의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병원 진료과목 > 뇌신경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한국병원 뇌센터> 뇌졸중, 정확하게 파악해요 (0) | 2022.08.18 |
---|---|
제주신경과와 알아보는 어지럼증의 대표 질환 이석증 (0) | 2022.08.04 |
제주도신경과에서 미리 뇌졸중예방하자 (0) | 2022.07.27 |
간질증상? 제주도뇌신경과에서 뇌전증 치료받자 (0) | 2022.07.25 |
치매 초기진단하고 예방하자 :: 제주뇌신경과 (0) | 202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