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주신경과 일본뇌염 주의하세요

구제주신경과 제주한국병원

일본뇌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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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며 슬슬 모기가 기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3월 21일 제주지역에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보다 22일 빠른 3월 23일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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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제한이 되었었던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며 모기 감염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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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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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전파되며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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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의 피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후 사람을 물게 되면 인체 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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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질환인데요, 어떠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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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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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다만 90% 이상의 사람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있더라도 감기와 같이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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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발열 및 두통,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하며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의식 장애, 혼수, 경련, 발작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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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5~10일경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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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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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약 250명 중 1명꼴이고 대부분의 환자가 약 일주일 전후로 회복이 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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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뇌염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또 한 가지는 회복이 되어도 30~50%의 환자는 언어장애, 운동능력 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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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발병하게 되면 치사율이 높고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예방접종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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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은 예방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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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개월 이후 모든 영유아가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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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12개월까지는 모체에게 받은 면역 효과가 있지만 12개월이 지나면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이 사라지므로 12~24개월 사이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따라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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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논이나 동물 축사 등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많이 출현하는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나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 일본뇌염 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필히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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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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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활동 시 긴 바지와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 외출 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합니다.

∨ 방충망, 모기장을 이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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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여러 질환을 옮길 수 있으니 이상 기온으로 모기 출현 시기가 빨라진 만큼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여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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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개 모기 활동이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 동안 지속적인 주의와 예방접종을 하여 일본뇌염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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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hospi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