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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과 속이 쓰리고 타는 듯한 역류성식도염

제주한국병원 뇌질환/고혈압,당뇨 센터 2024. 6. 3. 16:17

식도는 여러 근육층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우리 몸에서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위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식도의 하부에는 식도 괄약근이라 하는 근육층이 존재하고 위·식도의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이 힘이 약해지면서 경계 부위가 온전히 닫히지 않아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을 역류성식도염이라고 해요. 역류성식도염은 심하면 식도 점막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키기도 해요. 그리고 역류성식도염은 보통 만성적인 결과를 얻고 합병증을 드물지만, 수십 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식도암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 조기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에요.

 

 
 

역류성식도염은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하부 괄약근에 압력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역류성식도염의 악화 요인은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거나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 특정 약물 과다 복용, 흡연 및 음주, 임신·비만 등의 복압 상승 등이 있어요.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여 염증 반응으로 인한 통증 및 구취 등의 다양한 증상이 야간에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나타나요. 그렇다면 식도염이 생겼을 때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주도내과 제주한국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해요.

 

- 명치부터 가슴까지 쓰라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해요.

- 음식물을 삼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요.

- 위산이 역류하여 쓴맛이 느껴져요.

- 가래가 걸린 느낌과 잦은 기침, 잦은 구토 증상이 발생해요.

- 음식물이나 물을 삼키면 다시 입으로 음식물이 나와요.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되면 위내시경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여 진단을 받을 수 있어요. 위내시경은 비침습적이라 안전하고 환자의 회복 기간이 짧아요. 그리고 진단과 동시에 치료적 조치가 가능해요.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게 되면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해 치료를 진행하게 돼요. 생활 습관 교정은 다음과 같아요.

 

- 고지방 음식 및 알코올,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기

- 과식 피하고 식후 바로 눕는 행동 피하기

- 비만이나 과체중이라면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기

- 금연을 통해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 피하기

- 적절한 강도의 운동 꾸준히 하기

-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신 건강 유지하기

- 하부식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습관 피하기

-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받기

 

역류성식도염이 계속되면 미란, 궤양 등이 생겨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식도 조직이 변해 바렛식도가 나타나기도 해요. 바렛식도는 식도의 점막이 위의 점막을 구성하는 원주상피세포로 변해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같은 상태가 나타난 경우에는 차차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요. 역류성식도염은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위암, 식도암 등으로 커질 수 있어요. 그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바라고 1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시길 추천해요. 또한 미리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