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은 중장년층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성인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대 30대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봉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생성 및 분비에 이상이 생겨 포도당을 원활하게 흡수, 분해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분해, 흡수하지 못했던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발생 원인에 따라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제1형 당뇨병
- 선천적으로 주로 소아기에 발병하고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합니다. '소아 당뇨병'이라 불리며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 제2형 당뇨병
- 주로 성인에게 발병하고 인슐린 부족 현상이 나타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상태로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됩니다. 원인으로는 비만, 스트레스, 생활 습관, 노화, 과식, 운동 부족 등이 있습니다.

● 기타 당뇨병
- 췌장 수술, 감염, 약물, 유전, 다른 질환 등 특정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중에 발견된 당뇨병입니다.




당뇨는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혈당이 높아짐에 따라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제주시내과 제주한국병원에서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당뇨 합병증
· 뇌 - 당뇨병성 뇌 질환 (두통, 편마비)
· 눈 - 당뇨병성 망막병증 (시력 저하, 시력상실)
· 잇몸 - 당뇨병성 치주질환 (구취, 치주염)
· 심장 - 당뇨병성 심혈관질환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 신장 - 당뇨병성 신증 (단백뇨, 신부전)
· 생식기 -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성기능장애, 기립저혈압)
· 다리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하지 통증, 저림)
· 발 - 당뇨병성 족부 병변 (궤양, 괴사)

그렇다면 당뇨병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과 같은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다식, 다뇨는 대표적인 증상, 삼다 증상으로 여기에 해당이 된다면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을 자주 마르고 갈증이 계속된다. (다음)
- 예전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다. (다뇨)
- 아무리 먹어도 공복이 생기고 식욕이 생긴다. (다식)
-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하게 줄었다.
- 피부에 부스럼이 잘 일어나고 습진, 무좀 등이 생긴다
- 휴식을 취해도 항상 피곤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나른하다.
-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잇몸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며 피가 난다.
- 눈에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제주시내과 제주한국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포도당 수치를 파악하여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도와드립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 혈당 - 126mg/dl 이상
· 경구 부하 복용 후 2시간 뒤 혈당 포도당 -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 6.5% 이상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1형 당뇨병 같은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를 진행합니다. 인슐린 치료는 주사약으로 먹는 약에 비해서 혈당 강하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생활 교정과 약물 투여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약물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 시간에 따라 먹는 시간, 부작용 등이 약간씩 다릅니다.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적극적인 치료, 생활 습관 관리로 혈당 수치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관리, 금연, 금주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