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종합병원 목에 멍울 만져질 때 갑상선검사 필요
[제주도종합병원]
목에 멍울 만져질 때 갑상선검사 필요

갑상선은 우리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신진대사 및 체온 유지 등에 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갑상선 세포가 과증식하여 혹을 만드는 갑상선 결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가장 흔하게 보이는 내분비질환 중 하나로 성인의 약 40%에게서 발견됩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나이가 젊은 사람보다 중장년층 이후에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목에 멍울 만져지는 갑상선 결절은 아직까지 그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유전적인 요인과 방사선 노출, 요오드 부족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갑상선염이 혹의 형태로 성장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특성에 따라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양성으로 진단되지만 약 4% 정도에서 악성(암)으로 진단됩니다. 악성이라면 갑상선암을 뜻하는 것이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양성이라면 추적 관찰만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주도종합병원에서는 목에 멍울이 만져져 내원하신 경우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결절의 위치나 모양, 크기, 개수 등 특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란 초음파를 체내에 투과시킨 후 영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도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한 검사입니다.

또한 갑상선 초음파 검사 시 특별히 금식을 하거나 통증이 유발되지 않기에 비교적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도종합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결절부터 갑상선암까지 각종 갑상선 질환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만일 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처럼 결절로 인한 증상을 유발하여 일상에 불편함이 큰 경우 혹은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조직 검사를 하여 암과의 감별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꾸준히 추적 관찰을 시행했을 때 갑상선 결절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나 호흡곤란, 연하(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제주도종합병원에서 알아보는 갑상선암 의심 증상
01. 결절이 최근에 갑자기 커졌다
02.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기 어렵다
03. 목소리가 자주 쉬고 변했다
04. 호흡곤란이 있다

만약 조직 검사 후 악성 결절(암)으로 진단된다면 수술로 제거를 한 후 호르몬 요법이나 방사성 요오드 등의 치료를 시행합니다. 양성 결절인 경우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크기가 커져 일상에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혹이 튀어나와 보여 미용적인 목적으로 수술을 원하는 경우에 치료를 시행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그 자체만으로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목에 멍울 만져짐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종합병원에서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결절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로 볼 수 있겠습니다. 목에 멍울 만져질 때 방치하지 마시고 제주한국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갑상선 질환 유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