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경과 안면마비 왜 발생할까? #안면마비 #구안와사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고 있는 곳들도 많은데요. 찬 바람 밑에서 오래 있다보면 머리가 아파오기도 하고 냉방병, 감기 같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면역력이 떨어지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도 한데요. 이 때문에 안면의 신경에도 문제가 생겨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안면마비, 구안와사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안면 근육을 담당하는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안면마비는 면역력이 저하될 때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이 굳어져 표정을 짓기 어렵고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증상은 수분 내 점차 완화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일상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악회되는 경우도 있어 초기에 치료를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안면마비,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는 해당 질환에 대해 제주신경과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면마비, 왜 발생할까?
앞서 말했듯 안면마비는 안면근육을 담당하는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는 크게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말초성 안면마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는데요. 입과 눈 주변이 경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말초성 안면마비의 대표적인 종류로 벨 마비, 벨씨 마비라고 불리는 것이 있는데요.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연관이 깊은 질환입니다. 말초성 안면마비는 주로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달리 중추성 안면마비의 경우 뇌의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의 증상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환자 개인이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안면마비, 전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안면마비는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만큼 눈 여겨봐야 할 증상 중 하나입니다. 비단 뇌졸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안면 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가 진행되어야 더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전조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우선 초기에는 얼굴이 저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며 입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게 될 수 있는데요. 눈이 뻑뻑하고 불편한 느낌이 동반되기도 하며 귀 뒤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어지럼증, 두통이 동반되며 귀가 예민해지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편측마비, 감각저하, 언어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 중추성 안면마비일 위험이 높아 3일 이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안면마비 진단 및 치료, 제주신경과에서
말초성 안면마비, 그 중 대표적인 벨 마비의 경우 다른 증상이나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스테로이드 제나 항바이러스 제를 이용하여 안면 신경 손상 부위의 염증 반응을 줄이게 되는데요. 만약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주사치료, 수술치료 등을 고려해보기도 해야 합니다.
